2009 · 다큐멘터리, 음악 · 100 min · ★ 7.6
98년 라디오 헤드의 투어를 담은 음악다큐로 이름을 알린 그랜트 지 감독이 이번에는 조이 디비전의 음악을 담아냈다. 단조롭고 건조한 멜로디와 시니컬하고 염세적인 가사, 몽환적인 효과음이 어우러진 음악으로 사랑받았던 영국 출신 록밴드 조이 디비전은 1980년 보컬 이안 커티스가 23세에 자살하며 단 두 장의 음반을 내고 사라지게 된다. 살아있는 멤버들의 인터뷰와 과거 영상은 감각적인 영상 편집으로 오버랩되고, 무엇보다도 풍부한 공연 실황과 음악이 영화를 가득 채운다. 조이 디비전은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소설『인형의 집』에 등장하는 단어로 매춘 장소를 뜻하는 속어지만, 음악팬들에 게는 맨체스터 신을 널리 알린 고딕 록 그룹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. 그런가하면 영화 팬들에게는 의 사운드트랙으로, 또 스물넷의 나이로 요절한 보컬 이언 커티스의 삶을 다룬 영화 로도 알려져 있다. 그룹 조이 디비전은 1977년 결성되어 이언 커티스가 세상을 떠난 1980년까지 단 두 장의 음반만을 내놓았지만, 그들이 음악계에 남긴 파문은 아직까지도 길게 드리워져 있다. 그랜트 지 감독은 다큐멘터리 을 통해 비록 짧았지만 너무나 강렬했던 이들의 궤적을 돌아보고 있다. 이들의 근
안톤 코르빈, Kevin Cummins, Richard Boon, Ian Curtis, Peter Hook, Bernard Sumner